책 한 권 시리즈/투자 관련 책들

주식시장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담은 '책 한 권'

투자왕 아인슈타인 2022. 10. 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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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추천하는가?

 

 왜 호재에도 주가는 떨어지는 거지? 

 

 어느 시기에 주식을 사야할까?

 

 투자자: 야 마켓아! 얘 왜 떨어졌어?

 Mr.마켓: 아 걔? 그냥~

 투자자: ????????????? (미친 놈인가?)


 ‘나는 투자를 왜하는 걸까?’ 돈을 잃고나서 하는 생각이다. 돈을 벌기 이전에 우리는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서 고민해본 적이 없다. 우리는 Mr.마켓이 부리는 심술에 지긋지긋해져 가고 있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버핏과 같은 현인들에게 해답을 듣고 싶어진다. 

 유럽의 워렌버핏이라고 불렸던 앙드레 코스톨라니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이다. 자신이 겪은 투자라는 세상의 전반적인 마인드, 태도, 지식을 아우르는 투자 종합서이다.  Mr.마켓에 시달려 지긋지긋한 마음을 달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스스로를 다시 잡아 세울 수 있다. 투자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마음>

 돈을 많이 벌면 우리는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 쇼펜하우어가 말한 것 처럼 돈은 바닷물과 같아서 많이 먹으면 먹을 수록 더 목마르게 되는 심리적 근거 일 것이다. 우리의 성공, 자유를 표현하는데에 ‘부자’ 라는 타이틀 만큼 강력한 것이 있을까?

  p28_“돈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갈망하는 그 어떤 것이다. 뱀이 마술사의 조종을 받는 것처럼, 사람들은 돈에 최면이 걸려 있다. 간단히 말해, 돈은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코스톨라니는 부자는 독립적이라고 한다. 뭐든지 아껴야 한다라는 마음은 의존적이고 낭비벽도 의존적이라고 한다. 즉, 우리는 돈과 거리감을 가질 수 있을 때, 부자의 자질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투자자가 세상을 성장 시킨다.>

 코스톨라니는 스스로가 투자자인것에 매우 자부심을 가지는 듯하다. 일부 내용을 보자.

 

p103_투자가 없었다면 산업사회의 혁명적 변화는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

 

p103 _투자자들은 단순히 투자수익 때문에 투자하는 것이지만, 결국은 자기자본을 경제에 대주는 셈이 된다. 경제성장,고용,진보를 위해 자본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p105_세계 경제사를 장식하고 있는 대규모 발전은 항상 위험 부담이 많은 모험이었고 지금도 역시 그러하다. 은행의 대출만 받아서는 그렇게 빠른 발전이 이루어지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빨리 부자가 되고자 하는 기대감 속에서 거액의 돈을 내놓는 주식투자자들 처럼 은행이 그렇게 큰돈을 내놓았을 리가 없다. 요즘에는 증권시장을 통해서 젊은 인터넷 사업가들에게 엄청난 액수의 큰돈이 흘러 들어가고 있다. 아마 은행 대출을 통해서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투자 현타 오신 분들, 주식시장에 정 떨어지신 분들이라면 스스로가 세상을 변화에 일조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꾸준히 투자를 이어오시길….


<코스톨라니의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관점들>

 

p112_ 나는 이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이런 제안을 하고 싶다. 주식시장의 변덕에 대해 항상 냉정함을 유지하고, 왜 이렇게 변덕스러운지에 대해 어떤 논리적 설명도 찾으려고 하지 말라고 말이다

 

p113~114_주가의 흐름은 무엇보다도 주식을 내놓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함을 느끼는가 안느끼는가에 달려있다. 만약 주식을 가진 사람이 심리적 혹은 물리적 압박감으로 주식을 내놓았는데 돈을 가진 사람은 그와 반대로 살 마음은 있으나 꼭 사야 된다는 압박감에 놓여 있지 않으면 그 주가는 떨어진다. 하지만 돈을 가진 사람이 급하게 주식을 찾고 주식을 가진 사람은 그다지 주식을 팔아야하는 심리적, 물리적 압박감에 놓여있지 않으면 주가는 상승한다. 이 가르침을 나는 잊어 본 적이 없다.

 

p119_경제성장의 추진력을 더 높은 생활수준에 도달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기 때문에, 경제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만약 부자들이 나태해지고 교만해지기 시작하면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나타나 계층 상승을 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할 것이다. 이렇게 세상은 항상 앞으로 나아가게 마련이다.

 

p129~130_첫번째 요소는 돈이다. 돈은 차를 움직이는 기름 같은 것이다. 돈이 없으면 아무리 전망이 좋고 평화가 지속되어 경기가 좋아도 주식 거래가 성립되지 않는다. 돈이 없으면 주식을 살수 없기 때문이다. 𝌀 두번째 요소는 심리이다. 투자 심리가 부정적이어서 누구도 주식을 사고자 하지 않으면 주가는 상승하지 않는다. 이 두 요소, 돈과 심리가 긍정적이면 시세는 올라가고 부정적이면 시세는 하락한다. 한 요소가 긍정적이고 다른 요소가 부정적이면, 흐름은 중화되어 커다란 동요가 없고 재미없는 주식시장이 계속된다.

 

p164_”투자에서 얻은 고통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의 결과이다.” 처음에는 항상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생각하던 것처럼 된다. 투자의 근거가 되는 진단이 맞으면, 즉 올바른 전제에서 출발한다면 투자는 성공할 것이다

.

p207_투자자가 성공하려면 넘실거리는 이 파동(주식 변동성) 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제 어렵지 않다. 그것은 물론 소신파에 속해야 하고, 남들과는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p213_투자자가 대중의 히스테리에 파묻히지 않으려면 훈련을 해야 하며, 냉정하다 못해 냉소적이까지 해야한다. 이것이 바로 성공 조건이다. 투자자가 대중 심리로부터 벗어나 하락기에 매수 했다고 하면, 그는 이후에 주가가 떨어져도 주식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강한 주관을 가져야 한다.

 

p235~236_좋은 소식에 울기도 하고 나쁜 소식에 웃기도 한다. 나는 이런 현상을 페따꼼쁠리(기정사실)라고 부른다. 증권시간의 논리는 일상생활의 논리와는 완전히 다르다.

 페따꼼쁠리 예시) 실적 공시가 되는 날, 예상과 맞다면 주가는 바로 하락했다. 왜냐하면 예견된 일이 일어났고, 그것은 이제 ‘페따꼼쁠리’가 됬기 때문이다. 모두가 공시 이전에 주식을 샀기 때문에 더 이상 매수자가 나서지 않는다. 몇 몇은 이미 수익을 챙기고 나간다. 그러면 이것이 시세를 압박하게 된다. 물론 그 기업이 다음 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확실시 하면 새로운 투자자들이 나타나서 주가는 다시 올라갈 수 있다.  


 사람들은 주식시장은 성장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한다. 왜?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코스톨라니는 답해주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우리 자신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코스톨라니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말한 Mr.Market에 대한 분석과 Mr.Market의 변덕에 대처법도 이야기한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태도도 이야기해준다. 결국 Mr.Market의 변덕은 우리의 욕망과 공포심에 비롯된 현상일지도 모른다. 우리 스스로를 바라봐야한다. 우리는 욕심과 공포심으로 부터 인내심과 올바른 투자로 이겨내야한다. 묵묵히 앞으로 가야하는 것이다.  이유 있는 묵묵함이 난리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이 되어 주는 것 같다. 


투자가 어려운 시기라면 투자의 대가와 함께 고민을 털어놓은 것을 제안드립니다.(with 앙드레 코스톨라니)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델은 제외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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