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 (연금투자)/IRP 투자

IRP 계좌 투자 - 배당성장 전략

투자왕 아인슈타인 2022. 11. 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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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P 계좌에서는 투자를 하기 어려운 점이나, 잘 이용하면 좋은?(사실은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ㅠ) 점이 있습니다.

 

IRP는 안전자산(주로 채권) 비중 30%는 필수적으로 가져가야합니다. 변동성에서는 안정적인 듯 하지만 그 만큼 수익은 적습니다. 

 

오늘은 이 안전자산(채권형)의 특성과 궁합이 잘 맞는 위험자산(주식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IRP 활용하시는 분은 크게 3가지 목적으로 분류되실 것 같습니다.

  1. 퇴직하신 분
  2. 근로소득이 아닌 분들이 퇴직연금을 준비하시는 분
  3. 세액공제를 최대로 받고 싶으신분 (연금저축펀드 + IRP)

 

 특히 최근에는 퇴직금을 IRP로 무조건 받아야하기 때문에 (물론 예외사항들이 있습니다.) 한번에 큰 자금이 IRP로 들어오게 됩니다. 

 

어떻게 운용해야할까요?

 

우선 IRP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IRP는 과세이연 혜택이 있다. 더 큰 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배당소득세, 이자소득세에 대한 세금을 바로 내지 않습니다. 연금 개시 이후,  연금소득세로 대채됩니다.

 

원천징수되던 15.4%의 세금을 투자로 쓸 수 있게 되어 복리가 극대화 됩니다.

 

-일반 종합매매 계좌

100만원 배당소득 - 15만4천원 배당소득세 = 856,000원을 재투자를 통한 복리

 

-IRP 및 연금저축펀드의 과세 이연 효과 적용시

100만원 배당소득 = 1,000,000원을 재투자를 통한 복리

→ 연금소득세 3.3~5.5%

 

IRP는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꾸준한 투자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IRP 혼자서 300~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한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IRP만 사용한다. = 700만원 세액공제, 연금저축펀드+IRP 사용한다. 최대 900만원 세액공제 한도를 가집니다.

 

 *연소득이 5500만원 이하라는 가정 후, 1년 동안 700만원을 입금하였다면 (16.5% 세액공제율)

 

1,155,000만원을 세금을 까줍니다. 즉, 내가 낸 세금이 115만 5천원이 넘는다면, 115만 5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IRP에 1년 안에 700만원이 있어야한다. 매년 700만원이라는 투자 자원이 생겨난다. 하락장에 꾸준하게 매수하여,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비용이 매년 생긴다는 의미다.

 

IRP는 안전자산 30%가 필수이다. 투자처가 제한된다. 장기간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주식형 자산으로 100%가 가능하다. 주식의 변동성을 온전하게 받아 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IRP는 안전자산 30%가 필수다. 안전자산은 주로 채권이다. 결국 주식70%, 채권30%를 반드시 구성해야만 한다. 주식 100% 보다는 변동성 측면에서는 안정적이다. 

 

 또한 개별 주식은 투자가 불가하다. 강제적 자산배분이 된다. (리츠는 투자 가능합니다.) 또한 선물 형태의 ETF도 매수는 불가하다. 그렇기 때문에 원자재 투자에 제한이 걸린다. (현물은 가능합니다.) 훨씬 변동성이 줄어든다. (사실 수익률이 줄어든 것이라고도 생각해볼 수 있다.)

 

 <주식에 장기투자하라>에서 극단적 보수 투자자도 장기간 투자하게 된다면, 주식 70%까지는 주식을 편입하여도 실질적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IRP가 가지는 안전자산 30%, 위험자산 70%와 적합해보입니다.

 

→ 즉 우리는 IRP가 제시하는 비율을 유지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야만 하지만… 30년까지 가는 길에 우열곡절은 꾸준하게 들어오는 현금을 통해 완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덕분에 수익률은 올라갈 것입니다.

 

 복리의 중요한 사항은 돈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돈이 쌓여야 복리가 발생하는 것이지, 쌓였다가 줄었다가 하는 변동성은 복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자산배분은 복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하는 환경구성입니다.

 

  • 단 생각에 따라 안전자산 30%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글에 잘 적어두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타고 들어가 주세요~
  • 원자재 투자 제한도 인플레이션에 취약하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원자재 관련 기업을 담은 ETF를 매수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차이는 분명하게 있습니다.

 

 IRP에서의 배당성장투자

 

IRP는 채권을 반드시 담아야합니다. 

 

채권은 꾸준한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 주식과 채권은 서로 반대로 움직입니다. 

 

주식이 활황이면, 채권은 불황이고, 채권이 활황이면, 주식으 불황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항상 예외는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주식과 채권이 같이 움직였습니다.)

 

즉 IRP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특성을 더 띄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자산을 배당성장을 가지는 ETF로 가져가시면 훨씐 시너지가 좋습니다.

 

 특히 55세 이하의 퇴직자 분들께서는 강제로 IRP에 퇴직금이라는 큰 목돈이 들어오게 됩니다. 따라서 배당성장과 적합해 보입니다. 배당은 자본이 큰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배당금은 과세이연이 되고 채권과 궁합이 좋습니다. 불황에서 현금을 찍어내는 기계처럼 좋은 것도 없고 말입니다. 먼 훗날 배당금으로 IRP 연금 인출되는 상상을 해보면 좋지 않겠습니까?

 

해외에는 SCHD ETF가 유행이었습니다. 

 

수 년간 SCHD ETF는 배당금을 꾸준하게 늘려왔습니다. 대단합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빠르게 배당금이 성장했을까요? 

 

무려 배당성장률이 10%가 넘어갑니다. 약 6~7년이면 배당금이 2배가 됩니다. 

내가 배당금을 100만원 받는다면, 6~7년 뒤에 2배가 되어 200만원을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심지어, S&P500 보다 시가배당률이 높습니다.(현재 약 1.82%입니다.)

 

 우리는 적어도 10년 넘게 투자를 이어올 것이기 때문에 내가 기본 투자금이 높다면 엄청난 배당금을 받아낼 수 있습니다. 복리효과가 더욱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배당금이 아무리 올라도 주가가 떨어지거나 S&P500대비 너무 뒤떨어진다면 투자하나 마나합니다.

 

 10년간 S&P500에 비해 수익률이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근 1~2년 간 좋은 수익률 덕분에 10년 연평균 수익률로는 S&P500을 조금 앞서나갑니다.

 

VOO(S&P500) ETF: 연평균 수익률(CAGR) 13.10%

SCHD ETF: 연평균 수익률(CAGR) 13.40% 

 

S&P500 대비 방어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채권과의 궁합이 더욱 좋아보입니다.

 

 국내에도 최근에 SCHD와 같은 배당성장 ETF를 출시하였습니다.(같은 지수추종)  아직 상장한지 얼마 안되서 수수료도 비싸고 시총도 작지만 지켜볼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2022.10.31일 기준, 기타비용 포함한 총보수입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22.11.15일 상장하여 아직 기타비용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하지만 ACE 미국고배당S&P보다 운용보수 등이 더욱 쌉니다. 


 **2022.11.30일 수정**
ACE미국고배당S&P ETF의 총보수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2022.11.25 - [노후 준비 (연금투자)/ETF 분석] - 국내 상장 SCHD ETF 추천

 

국내 상장 SCHD ETF 추천

오늘은 ACE 미국고배당S&P ETF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보수를 인하한 ‘ACE 미국고배당S&P ETF’가 좋아 보입니다. 이제 SCHD와 국내 상장한 SCHD 유사 ETF에 대해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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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지난번 IRP에서 투자 제안을 드린 글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 대로 진행해도 좋습니다. 오히려 오늘 소개해드린 배당성장 ETF들에 비해 보수가 매우 적습니다. 오히려 장기투자에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2022.10.30 - [노후 준비 (연금투자)/IRP 투자] - [IRP] 개인퇴직연금 계좌 운용 전략

 

[IRP] 개인퇴직연금 계좌 운용 전략

IRP는 연금저축과 함께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절세 계좌이자, 노후준비 계좌입니다. IRP는 조금 복잡합니다. 퇴직연금과도 관련있으면서도 연금저축펀드와 같이 개인이 스스로 납입해야하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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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장기간 배당을 받으면서 노후를 준비하는 분에게, 특히 퇴직금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큰 자본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IRP 운용전략이 배당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후에 안정적으로 S&P500시장과 유사한 성적을 내면서도 2배에 가까운 배당금을 받아갈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금이 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채권 ETF에서 나오는 분배금도 추가된다면 좋아보입니다.

 

버핏은 코카콜라를 33년이 넘도록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금 버핏의 코카콜라는 배당수익률 50%에 육박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었습니다. 코카콜라의 10년 배당성장률은 6%가량 됩니다. 

 

 우리가 투자할 ‘SCHD와 유사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앞으로도 배당 10%의 성장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 투자는 직접 선택하는 것입니다. 위 글을 믿고 따라하기 보다 여러 투자 방식 중에 하나의 생각이라고 바라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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