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비교
오늘은 국내 상장한 미국나스닥100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금저축펀드에서는 ‘레버리지’, ‘인버스’ 를 투자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
‘S&P500 vs 나스닥’ 혹은 ‘국내 상장 S&P500 ETF 비교’는 아래 링크를 봐주세요~
2022.11.12 - [노후 준비 (연금투자)/연금저축펀드 투자] - [연금저축펀드] S&P500 ETF vs 나스닥 ETF
[연금저축펀드] S&P500 ETF vs 나스닥 ETF
S&P500 vs 나스닥은 참 많은 논란이 있다. 무엇을 사야하는 가? 버핏은 왜 나스닥 말고 S&P500을 사라고 하는가? 단순하게 취향 차이 혹은 생각 차이라고 하기엔 뒷끝이 별로 좋지 않다. 연금저축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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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 [노후 준비 (연금투자)/연금저축펀드 투자] - 국내 상장 S&P500 ETF 비교
국내 상장 S&P500 ETF 비교
오늘은 연금저축펀드에서 S&P500 ETF 투자를 위한 국내 상장 S&P500 ETF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연금저축펀드에서는 ‘레버리지’, ‘인버스’ 를 투자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 국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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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상장 나스닥100 ETF 종류
국내에 상장된 미국나스닥100 ETF는 S&P500보다는 적네요 ㅠㅠ 심지어 현물 환헤지 ETF는 없습니다. 총보수는 네이버금융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나스닥 ETF 왜 투자하나요?
이전 포스팅(S&P500 vs 나스닥)에서 추가 납입금이 없을 경우 S&P500이 수익성이 더 좋았습니다. 반면 추가 납입을 꾸준하게 할 경우, 나스닥의 수익률이 더욱 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연금저축펀드의 세액공제의 혜택 덕분에 연금저축펀드에 추가 납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적어도 1년에 한번은 ETF를 투자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S&P500 보다 나스닥에 투자하면 장기간 더욱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매년 4,530 달러(연 600만원) 추가 납입, 나스닥은 22년간(2000년~2022년) 투자 시,
10,000 달러 → 679,685 달러 (연 11.94% 수익률)
매년 4,530 달러(연 600만원) 추가 납입, S&P500은 22년간(2000년~2022년) 투자 시,
10,000 달러 → 448,500 달러 (연 9.04% 수익률)
*1달려=1,324.50원을 기준
나스닥 ETF 투자 시, 주의 사항
엄청난 수익률에 눈이 돌아간다. 하지만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나스닥은 변동성이 크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나스닥 ETF인 QQQ의 2000년~2022년 사이의 하락폭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닷컴버블에 나스닥은 전고점대비하락폭이 -81%였습니다.
미국 금융위기 시기에는 전고점대비하락폭이 -50% 가량 하락했습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 하락의 기간입니다. 1999년 12월 31일을 하락폭 0%을 기준으로 하락폭을 나타낸 것입니다. 닷컴버블은 0% → 81%까지 하락하는 기간만 2년 6개월 입니다. 꾸준히 하락하는 기간이 무려 2년 6개월 입니다. …ㅠㅠㅠ
여기 까지는 뭐 좋다라고 한다면 더 큰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81%의 하락시기인, 2002년 9월 30일을 기준으로 다시 0%까지 회복하는 기간은 12년 1개월입니다. 2014년 11월 30일 입니다.
1999년 12월 31일 ~ 2014년 11월 30일 까지 14년 7개월 간 투자했다면 0%의 수익률입니다.
2002년 9월 30일 ~ 2014년 11월 30일 까지 12년 1개월 간 투자했다면 81%의 수익률입니다.
하락장의 바닥은 알 수 없기에 우리는 10년 넘는 시기동안 나스닥의 믿음을 가지고 꾸준하게 돈을 넣어야하며, 그래야 10년 뒤인 2020~2022년에 엄청난 상승장에서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나스닥 투자는 멘탈 싸움입니다. 자신이 왜 나스닥을 믿는지 에 대한 유통기한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 자문해보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는 무엇을 사야할까?
2022년 10월 31일 기준, 운용보수 + 기타비용 인 총 보수를 정리한 표입니다.
제외된 ETF
-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 비싼 보수비용, 낮은 시가총액
-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 운용자의 실력 리스크, 비싼 보수 비용, 낮은 시가총액
-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 선물 롤오버 비용(기타비용) 추가 발생
총 보수를 기준으로 보면, KBSTAR 미국나스닥100이 가장 낮은 0.140%의 수수료로 가장 적합하다. 시총이 작지만, 적은 수수료로 인해 앞으로 시총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미국 나스닥 ETF에는 환노출로 인해 원-달러 하락시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환노출 리스크)
결론적으로 보면,
현재까지는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수수료측면에서 효율이 높다.
나스닥 ETF 투자는 기술주의 높은 변동성을 조심해야한다.
하지만 닷컴 버블 같은 기술주의 버블이 과연 또 생길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미국 나스닥 ETF와 S&P500을 일정 비율로 섞어서 투자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